콜럼비아중부 산악지대서 진흙산사태로 12명 사망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12일 0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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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의 중부 산악지대에서 진흙 산사태로 주택들이 쓸려나가고 매몰되면서 12명이 숨졌다고 콜럼비아 정부의 재난본부가 발표했다.

이 날 산사태는 새벽 2시 께 콜럼비아 중부의 마르케탈리아 마을에서 일어났으며, 자고 있는 주민들을 덮쳐서 희생자가 많았다.

이날 진흙 산사태로 4명의 어린이도 숨졌으며 53명이 구조되었다.

콜럼비아에서는 해마다 심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진흙산사태가 자주 일어나면서 수 십명씩 인명 피해가 나고 있다. 구조대는 이번 산사태로 가옥 7채가 부서졌고 16가구의 가족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콜럼비아 국립 환경연구소는 지난 주 앞으로 며칠 동안 전국의 8개 주에서 진흙 산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보했었다.

【 보고타( 콜럼비아)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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