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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들, 北 삼지연 공연 독도 가사에 “한일관계 흔들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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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들, 北 삼지연 공연 독도 가사에 “한일관계 흔들 목적”

뉴시스입력 2018-02-09 10:32수정 2018-0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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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은 한국에 파견된 북한 예술단이 공연에서 부른 곡중에 한 곡인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의 가사 일부를 ‘독도’로 개사했다며 북한이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일관계를 흔들려는 의도인 것 같다고 9일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 공연에서는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이라는 곡이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리 측의 지적에 따라 연주곡 형태로만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일본 언론들이 이런 보도를 하게 된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전날 강릉아트센터에서 이뤄진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에서 ‘백두와 한나는 내조국’이라는 가사를 ‘한라산도 독도도 우리 조국’으로 바꿔 불렀다며 독도를 한국 영토의 일부라고 노래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북한이 이처럼 가사를 바꿔 노래부른 것은 남북 대화 모드를 연출하는 동시에 한일간 대립하는 문제에는 한국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를 취해 북핵문제에 대한 한미일 공조를 흔들려는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은 이와 함께 지난 4일 열린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스웨덴 평가전의 대회기로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가 게양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항의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삼지연 관혁악단이 공연에서 독도 가사를 넣은 곡을 불렀다며 평창올림픽 개막에 앞서 남북연대를 강조하면서 한일관계는 흔들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도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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