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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0만원 ‘아르마니 교복’ 논란, 정치권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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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0만원 ‘아르마니 교복’ 논란, 정치권까지 확대

뉴스1입력 2018-02-08 20:58수정 2018-02-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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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부총리 “비싸다면 비싼 것이다”
© 아사히신문 화면 캡처

일본 도쿄(東京) 긴자(銀座)에 있는 구립 다이메이(泰明) 초등학교의 고가 교복 도입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까지 확대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앞서 다에미이 초교에서 올해 4월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교복 브랜드를 이탈리아 명품 ‘아르마니’에 의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에선 큰 논란이 벌어졌다.

학교 측은 지난해 9월 학부모들에게 학교 방침을 설명했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공립 학교의 수준을 벗어났다” 등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날 야당 희망당의 데라다 마나부(寺田?) 의원은 다이메이 초교의 교복에 대해 “(모자와 양말 등) 전부 모으면 남자 아이 옷은 8만엔(약 80만원), 여자 아이 옷은 8만5000엔(약 85만원)이다”며 “(가격) 인상 폭에 대해선 국가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처음 들으니 뭐라고 할 수가 없지만”이라고 운을 뗀 뒤 “비싸다면 비싼 것이다. 당신의 양복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8만엔은 비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라다 의원은 아르마니 교복 도입과 관련해 “학교장의 생각 하나로 결정이 이뤄진다. 실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문부과학상은 “모든 학교에서 하면 꽤 부담이 된다”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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