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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의원 선거 여성후보 17.71%…‘첫 출마’ 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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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의원 선거 여성후보 17.71%…‘첫 출마’ 53.39%

뉴시스입력 2017-10-11 10:05수정 2017-10-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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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자의 약 절반 ‘첫 출마’
무소속 후보, 3년전 보다 1.6배

이번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총 1180명이 입후보했으며 그 중 여성 입후보자는 17.71%로 전후(1945년 이후) 가장 높다고 1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여성 입후보자 수는 209명으로 직전선거(2014년)보다 11명이 많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공산당이 58명으로 가장 많고, 희망의 당 47명, 자민당 25명, 입헌민주당 19명 순이다. 전체 입후보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후 가장 높지만 수로는 2009년(229명), 2012년(225명) 중의원 선거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무소속 입후보자는 73명으로 직전 선거(2014년)보다도 1.6배 증가했다. 역대 중의원 선거 중 무소속이 가장 많았던 2005년 때보다도 3명이 많다. 2005년 우정(郵政) 민영화 법안이 부결되자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가 중의원을 전격 해산하고 법안에 표를 던지지 않은 자민당 의원들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당시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들이 무소속으로 많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 비율이 높은 것은 민진당이 분열되면서 희망의 당과 연합하거나 신당인 입헌민주당으로 옮기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민진당 의원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입후보한 무소속 73명 중 21명이 중의원 해산 전 민진당 소속 의원이었다.

신인 입후보자 수는 직전 선거보다 26명 증가한 630명으로 전체 입후보자의 53.39%를 차지했다. 정당별로 보면 공산당이 222명으로 가장 많고, 희망의 당 124명, 자민당이 44명 순이다. 직전 선거는 신인 입후보자의 비율이 50.71%로 1994년 소선거구 비례대표 병행제로 선거제도가 바뀐 후 최저를 기록했다.

중의원 해산 전에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던 입후보자는 450명으로 직전 선거보다 20명 줄었으며, 의원 출신은 17명 줄어 100명이다. 입후보자 평균 나이는 52.76세로 정당별로는 사민당이 63.62로 가장 많고, 자민당 55.39, 공산당이 53.63, 입헌민주당이 53.31, 공명당이 52.98, 희망의 당 49.11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2005년 이후 4번의 중의원 선거는 모두 큰 표차로 승패가 갈렸다. 전후 26회 중의원 선거에서 제1당의 의석률이 60%를 넘은 경우는 총 7회였는데, 2005년 이후 4번의 중의원 선거 모두 60%를 넘었다.


이는 1994년 소선거구 비례대표 병행제로 선거제도가 바뀐 뒤 한 선거구에서 당선자가 한명으로 한정돼 ‘사표’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득표율은 낮더라도 의석수가 많아지는 것이다. 2014년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자민당의 경우 소선거구 선거의 득표율은 48.10%였지만 의석률은 75.25%에 달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공명당과 연립으로 과반수(233석)를 확보하는 것을 승패의 기준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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