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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이탈리아에 마침내 입성…본고장 입맛 훔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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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이탈리아에 마침내 입성…본고장 입맛 훔칠까

뉴스1입력 2018-09-06 15:15수정 2018-09-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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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평 규모 호화 1호점 열어…젊은층 공략 가능할 듯 세계적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6일(현지시간) 에스프레소 본고장 이탈리아에 마침내 도전장을 냈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1호점’을 내고 이날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그것도 2300㎡(약 700평) 규모에 달하는 프리미엄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밀라노점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 매장이다. 석재로 장식된 외관만 봐도 범상치 않음이 느껴진다. 커피에 있어서만큼은 콧대 높은 이탈리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스타벅스의 만반의 준비다.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한 스타벅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으로 빠르게 확장했다.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도 스타벅스는 유명 커피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유독 이탈리아 시장 진출은 쉽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2017년 초 이탈리아에 진출할 계획이었지만 한 차례 연기됐다.

최고경영자(CEO)로 스타벅스의 세계화를 이끈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은 “이탈리아에는 겸손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그는 “첫 밀라노 여행에서 도시 에스프레소 매장에서 나는 사람냄새에 매료됐다”며 창업의 영감을 이 곳에서 받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스타벅스가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알렉상드르 루에르는 “커피문화의 고장에 금을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많은 이탈리아인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비웃는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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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젊은 세대는 스타벅스 커피에 더 개방적”이라며 “프랑스에서도 스타벅스가 젊은 세대에 충분히 어필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성공할 것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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