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 개관 10주년… 10가지 즐거움 맛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별그대’ 촬영… 한류 관광지로 인기, 입장료 할인-오르골 연주회 등 열려

남부 프랑스 전원마을 온듯 여성 관람객 2명이 쁘띠프랑스 내 앤티크 벼룩시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관람을 하고 있다. 이곳은 골동품으로 프랑스 문화를 소개하는 곳이다. 쁘띠프랑스 제공
남부 프랑스 전원마을 온듯 여성 관람객 2명이 쁘띠프랑스 내 앤티크 벼룩시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관람을 하고 있다. 이곳은 골동품으로 프랑스 문화를 소개하는 곳이다. 쁘띠프랑스 제공
경기 가평군의 대표적 관광지로 꼽히는 테마공원 쁘띠프랑스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쁘띠프랑스는 남부 프랑스의 전원마을을 재현한 공원으로 ‘작은 프랑스’라는 뜻이다.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이름을 알리며 2014년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관광지로 인기를 끌었다. 2008년 7월 25일 문을 열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입장권 할인 이벤트는 개관 10주년 당일인 25일에 적용된다. 방문객의 생일이 7월 25일이면 입장료(성인 기준 1만 원)를 받지 않는다.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10’이 들어가는 고객은 입장료 1000원을 할인받는다.

이달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어린 왕자와 함께 작지만 확실하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10가지’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 등이 열린다. 쁘띠프랑스가 운영하던 주요 전시관과 체험관을 새로 단장해 소개한다.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유품과 유작, 어린 왕자 원본 노트를 직접 볼 수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 19세기 유럽에서 만들어진 오르골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오르골 하우스’ 등이 대표적이다. 오르골 하우스에서는 하루 여섯 차례 연주회도 열린다. 프랑스 출신 예술가가 3분 캐리커처를 그려 선물하는 체험도 열린다. 입장료 이외의 모든 행사는 무료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쁘띠프랑스#개관 10주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