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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EU, 전환기 협상 시작…英 “관세동맹 탈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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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EU, 전환기 협상 시작…英 “관세동맹 탈퇴할 것”

뉴시스입력 2018-02-05 15:19수정 2018-02-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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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이후 상품부문에 한정해 유럽연합(EU) 관세동맹에 잔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영국 정부가 “관세동맹을 떠날 것”이라며 이를 반박했다.

5일(현지시간) BBC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관세동맹을 떠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면서 보수당 내 하드 브렉시트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들은 총리 불신임투표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과 EU 간 관세동맹 잔류 논의가 비밀리에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BBC 소식통은 “이것(갈등)을 풀기 위해서라도 단언하건데, 우리는 관세동맹을 떠나겠다는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영국과 EU는 이번 주 협상대표 및 협상단 간 주요 회담을 앞두고 있다. 메이 총리와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이날 런던에서 미셸 바르니에 EU 측 협상 수석대표를 만난다. 이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10명의 협상대표단이 브뤼셀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브렉시트 이후 전환기(2019년 3월~2020년 12월 31일)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특히 전환기에 영국 내 EU 시민의 권리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메이 총리는 전환기 중 EU 시민의 영국 내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스 장관과 바르니에 대표는 오는 9일 이번 주 회동의 진전 사항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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