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의 포괄적 합의 꽤 빨리 될 것”

뉴시스
입력 2018년 12월 15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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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국은 포괄적인 합의를 원하고 있고 그런 일이 꽤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우리와 치르고 있는 무역전쟁 때문에 그들의 경제 성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미국(물품에 대한) 관세를 올리려는 것도 유예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이 내년 1월1일부터 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를 3개월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발표한 이 방침에 해당하는 품목은 자동차 등 211개이다.

그는 이어 “미국은 잘 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크고 매우 포괄적인 합의를 원한다”며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꽤 빨리!”라고 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