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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무원 금융위,70일간 4차례 회의…‘미중 무역갈등’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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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무원 금융위,70일간 4차례 회의…‘미중 무역갈등’ 불안감

뉴시스입력 2018-09-11 14:57수정 2018-09-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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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 리스크를 총괄 감독하는 기관인 국무원 산하 금융발전안정위원회(금융위)는 최근 약 70일간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겸 위원회 주임의 주최로 네 번의 회의를 열어 주목받고 있다.

11일 중국 중신통신은 지난 7일 금융위는 3차 회의를 열어 국제 금융 정세를 분석하고 다음단계 작업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2일 류 부총리를 금융위의 새 주임으로 임명했다. 이강 인민은행장과 딩쉐둥 국무원 부비서장이 각각 부주임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류 부총리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이자 미중 무역협상 중국 측 최고 대표다.

금융위는 시 주석의 지시로 작년 11월 공식 설립됐다. 당시 마카이 부총리가 주임으로 임명돼 위원회를 이끌어 왔었다.

금융위는 새 지도부 출범에 맞춰 1차 회의를, 8월 초 2차회의를 열었다. 별도로 8월24일에는 특별 주제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7일 3차 회의에서 “극단적으로 예외적이어서 발생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 이른바 ‘블랙 스완’ 등 리스크를 막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주식, 채권, 외환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전문가들은 금융위가 이렇게 빈번하게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터키, 아르헨티나 등 신흥시장의 위기가 고조되면서 중국도 금융시장 불안감을 점차 크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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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샤오촨 전 중국 인민은행장은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규모 관세 부과가 주는 직접적인 영향은 중국 정부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지만 시장 정세는 급변하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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