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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권력서열 3위 리잔수, 북한서 태양궁전·중조우의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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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권력서열 3위 리잔수, 북한서 태양궁전·중조우의탑 참배

뉴시스입력 2018-09-11 09:38수정 2018-09-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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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북한을 방문했던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김일성,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과 북중 친선의 상징인 중조우의탑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리 위원장이 8~10일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해 정권수립 70주년(9·9절)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리 위원장의 일정을 날짜별로 정리해 보도했다.

통신은 리 위원장이 지난 8일 오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을 가졌고 북측이 준비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리 위원장은 금수산 태양궁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 김정일 총서기 조각상에 헌화하고, 북측이 각국 대표단을 위해 준비한 공연도 관람했다.

9일 리 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다른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9·9절 열병식에 참석했고, 이날 저녁 체제선전용 집단체조인 ‘빛나는 조국’을 관람했다. 또한 북한 공식 권력서열 3위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이 주최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10일 오전 리 위원장은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중조우의탑을 참배 및 헌화했다. 9월10일이 중국의 ‘교사절(스승의 날)‘임을 감안해 최고 명문대인 평양대를 방문했다.

한편 리 위원장은 8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북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등이 공항에 나가 영접하는 등 최고 예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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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절 열병식 당일 리 위원장은 주석단에 김 위원장 옆에 섰으며, 김 위원장은 리 위원장의 손을 잡고 번쩍 들어 올리며 북중 간 친선우호 관계를 과시했다.

리 위원장이 9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리 위원장으로부터 시 주석의 친서를 받은 김 위원장은 면담을 끝난 후 리 위원장과 포옹하며 친선 관계를 거듭 과시했다.

중국 외교부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로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 9·9절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이는 중국이 북중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발전 성과와 경제 건설 및 민생 개선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면서 “북한의 우호적인 이웃으로서 중국은 북중 우의를 심화시키고 북한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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