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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미 합의에 “대북제재 완화 검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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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미 합의에 “대북제재 완화 검토하자”

뉴스1입력 2018-06-12 21:05수정 2018-06-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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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도 대화와 한반도 비핵화 노력 지지”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중국 외교부 제공) © News1

중국 정부가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제재 완화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는 “제재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Δ북한은 한반도 비핵화를, Δ미국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을 각각 약속하고, Δ북미 양측이 새로운 관계 구축에 나서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겅 대변인은 이 같은 북미 간 합의와 관련, “유엔 안보리도 현재의 외교적 대화와 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도 한국전쟁(6·25전쟁) 휴전협정 체결 국가이자 (한반도 문제의) 중요 당사국으로서 현재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과정에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겅 대변인은 이번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중국 여객기를 이용해 싱가포르로 향했던 북한 김 위원장의 귀국 비행기도 중국 측이 지원할지 여부에 대해선 “중국은 북한의 요청에 계속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를 보면 김 위원장과 수행원이 귀국길에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보잉747 여객기 2대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樟宜) 국제공항을 향해 가고 있다.


겅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중요한 방문이 있을 경우엔 즉시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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