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中, 북미관계에 “잠재적 방해자? 조력자?”
더보기

中, 북미관계에 “잠재적 방해자? 조력자?”

뉴스1입력 2018-06-12 12:10수정 2018-06-12 12:12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정상회담 결과 촉각…“北·中 목표 같다” 분석도
© News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기의 담판’ 북미정상회담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가운데 북한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국이 이번 회담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북미 양측이 이번 회담에서 어떤 합의를 맺느냐에 따라 중국의 안보이익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단 이유에서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외교 싱크탱크 ‘대서양협의회’(애틀랜틱카운슬)의 프레드 켐프 소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 ‘드라마’의 잠재적 ‘방해자’ 또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시 주석은 이번 회담이 중국에 위기 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켐프는 중국 입장에서 바람직한 북미 회담 결과는 “한미관계가 약화되는 동시에 북중 접경지의 충돌 위험이나 난민 유입 가능성이 줄어 결과적으로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주한미군 철수는 곧 미국의 아시아 내 영향력 축소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켐프 소장은 “만약 트럼프가 너무 (협상을) 잘 해버린다면 중국은 더 강력해지고 거대해진, 결과적으로는 미국의 동맹으로서 통일된 한반도와 직면하게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참여과학자모임’(UCS)의 중국 담당 그레고리 쿨라키 박사는 “중국과 북한이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결국 동일하다”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동결이란 조건 속에 북·중 양측이 일정 수준의 경제적 관계를 맺는다는 거래가 이미 성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주요기사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