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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중국, 북미회담행 김정은 전투기로 호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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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중국, 북미회담행 김정은 전투기로 호위 가능성”

뉴시스입력 2018-06-08 15:18수정 2018-06-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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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참석차 싱가포르로 향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기에 대한 전투기 호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모스트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공군 소식통 등을 인용,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로로 싱가포르를 가는 동안 중국이 전투기를 파견해 그의 전용기 안전을 보호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중국은 장거리 공로 이동에 불안감을 느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이 같은 배려를 함으로써 대북 영향력을 강화할 속셈이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소식통은 “중국이 고려하는 전투기 호위는 최고의 예의 표시 중 하나”라면서 호위를 통해 중국이 김정은 체제를 강력히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한미동맹에 보내려는 속셈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 중국군 고위 당국자는 전투기 호위가 중국 영공 안에 국한되겠지만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홍콩 주재 군사전문가 쑹중핑(宋忠平)은 한 나라 국가원수의 해외 방문 경로는 항상 조심스럽게 준비되며 공개하지 않는다며 전투기가 전용기를 호위한 것도 상례적인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외국 국가원수의 제3국 방문을 전투기가 보호한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쑹중핑은 설명했다.



쑹중핑은 통상 국가원수가 국경에 도착하기 전에 전투기가 근접 호위에 나서며 방문국도 공중에서 인계하듯이 국경에서 외국 국가원수를 맞이하고자 전투기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싱가포르가 자국 영공에 진입한 김정은 위원장 전용기를 호위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쑹중핑은 강조했다.

중국군 대교 출신의 군사전문가 웨강(岳剛)은 “중국 전투기가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를 호위하더라고 영공 규칙에 따라 싱가포르까지는 동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래도 중국이 남중국해 대부분의 주권을 주장하는 점에서 싱가포르 근처까지 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은 전용기는 항속거리가 1만㎞에 달하는 소련제 일류신 IL-62M 개령형으로 논스톱으로 북한에서 싱가포르까지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일부 외신은 김정은이 싱가포르로 오가는 도중 외부 세력에 의한 암살 위협에 극도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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