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리수용, 방북 쑹타오에게 “中 공산당의 치국 경험 배우고 싶다”
더보기

리수용, 방북 쑹타오에게 “中 공산당의 치국 경험 배우고 싶다”

뉴시스입력 2018-04-15 17:31수정 2018-04-15 17:32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중국 예술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 중인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회동했다고 중국 당국이 확인했다.

14일 중국 대외연락부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쑹 부장이 이날 평양에서 리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고 전하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대외연락부는 또 “쑹 부장이 리 부위원장에게 얼마 전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역사적인 베이징 회동을 통해 북중 양당 및 양국 관계에 중대한 공동 인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도 이날 쑹 부장을 만났고 중국 예술단을 위한 환영 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지만, 중국 대외연락부는 리 부위원장과 쑹 부장 회동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대외연락부에 따르면 쑹 부장은 리수용에게 “북한의 초청에 응해 중국 예술단이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석한 것은 양당 최고 지도자의 공동 인식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고, 북중 우호 관계를 강화하며 양당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 문화예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방문은 시 총서기와 당 중앙 지도부가 북중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북한 인민에 대한 중국 인민의 우호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또한 양당(중국공산당과 북한노동당)간 교류는 양국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리 부위원장은 “북중 양국 지도자의 역사적 회동 이후 쑹 부장이 대규모 중국 예술단을 이끌고 방북하면서 북한 노동당과 인민들은 중국공산당과 인민들의 우호적인 감정을 깊이 느끼게 됐다”고 화답했다.


리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우호 사절단’을 극진히 대접할 것을 지시했고, 북한 인민들은 멋진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예술단 방문이 양국 문화교류의 기반을 다지고, 북중 우호관계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공헌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쑹 부장은 또 “양당 최고 지도자가 양당의 교류 협력을 위해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중국은 북한과 함께 최고 지도자들이 달성한 공동인식을 실현하고, 양당 고위층의 밀접한 왕래와 국제 분야의 소통 및 협력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양국 인민들의 우호적인 감정을 증진하고, 북중 우호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며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리 부위원장도 ”북한은 양당 교류가 전면적으로 심화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중국공산당의 치국(治國) 경험을 배우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노동당 국제부는 중국 대외연락부와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발휘하려 한다“면서 ”아울러 양당 최고지도자 간 공동 인식을 실현하는 창의적인 교류방법을 모색할 것이며 북중 우호 관계가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도록 추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