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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쇼핑몰서 묻지마 흉기난동…1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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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쇼핑몰서 묻지마 흉기난동…13명 사상

뉴시스입력 2018-02-11 18:47수정 2018-02-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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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 중심가에서 11일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1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시청(西城)구 상업지구 시단(西單)에 있는 다웨청(大悅城) 쇼핑몰에서 30대 남성이 예리한 도구로 손님들을 무차별로 찔렀다.

여성 부상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남자 3명과 여자 9명인 다른 부상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흉기를 휘두른 35세 주모를 붙잡았다. 초동조사 결과 허난성(河南)성 저우커우(周口)시 시화(西華)현 출신인 주모는 개인적인 불만으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목격자들은 쇼핑몰 7층에서 용의자의 공격을 받은 젊은 남녀가 머리 등을 다친 것을 시작으로 여러 명이 차례로 변을 당했으며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봉쇄하고 범인을 제압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사회에 불만을 품거나 개인적인 원한을 가진 사람들이 직접 관련이 없는 무고한 사람을 상대로 하는 묻지마 범행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힘없는 부녀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 5월 동북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50대 남자가 흉기난동을 부려 행인 18명을 다치게 했다.

같은 해 1월에는 광시 자치구 핑샹(憑祥)시 난산핑(南山坪)에서는 40대 남성이 유치원에 들어가 예리한 흉기로 어린아이 12명을 찔렀다.

2월엔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허톈(和田) 지구 피산(皮山)현에서 범인이 흉기를 휘둘러 8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2010년 산시성 유치원에서는 무차별 난동이 어린이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숨지고, 어린이 20명이 다치는 참극을 빚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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