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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中양제츠 만남…한반도, 교역 등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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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中양제츠 만남…한반도, 교역 등 협력 강조

뉴스1입력 2018-02-11 18:14수정 2018-02-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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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9~10일 이틀 일정으로 방미 미국을 방문한 중국 외교수장 양제츠(???) 국무위원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남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미중 협력의 강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양 위원이 지난 9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은 중미는 한반도 핵을 포함한 국제적 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해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다뤄야 한다며 특히 교역·군사·법집행·문화·마약 수사 등에서 양국의 협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양 위원에 미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중 협력을 원한다고 화답했다. 양 위원은 전일 워싱턴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지난해 신설된 4개(외교안보·경제·법·사회문화)분야 고위급 대화 채널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 위원의 방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對)중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치로 미중 무역 전쟁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려 북한의 대표단과 문재인 대통령의 회동이 예정된 상황에서 양 위원은 미국 측에 한반도 북핵 해결의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북학 측 대표로 평창에 온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문 대통령에 방북을 요청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친서를 전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문 대통령의 방북이 조만간 성사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특히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북핵 해결을 위한 옵션이 더 생겼다”며 문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을 내다봤다.


스인훙(時殷弘) 중국 런민(人民)대 교수는 “중국은 완화된 (남북)긴장 상황을 이용해 미국이 대북 전략을 수정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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