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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총리, 회담서 ‘관계 개선’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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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총리, 회담서 ‘관계 개선’ 한 목소리

뉴시스입력 2017-11-13 21:55수정 2017-11-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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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리커창(李克?) 중국 총리를 만나 연내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고 13일 NHK가 보도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두 총리는 13일 오후 약 한 시간가량 정상회담을 가졌다. 리 총리는 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중·일 관계에 적극적인 (관계 개선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물론 일부 민감한 요인도 존재하지만 서로 노력해 양국의 관계 개선의 기세를 더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베 총리도 “내년이 중·일 평화우호조약 40주년인만큼 (양국이) 전략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게 관계 개선에 더 노력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아베 총리와 리 총리의 회담은 지난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총리의 회담 이틀 뒤에 이뤄진 것이다. 아베 총리가 한 번 외유에 중국의 국가주석뿐 아니라 총리와 회담하기는 2012년 말 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두 정상은 또 북한 문제와 경제 협력에 대한 의견 교환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내년 중·일 평화우호조약 40주년을 앞두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월 주일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중국 건국기념일(10월1일) 및 중·일 국교정상화 45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해 내년에 자신과 시주석의 양국 상호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아베 총리는 남·동중국해 지역에서 해양 영향권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을 구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미·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 전략과 관련해 중국을 자극하는 표현은 애써 피했다.


【도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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