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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항모 3척 전개에 ‘맞불’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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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항모 3척 전개에 ‘맞불’ 군사훈련

뉴시스입력 2017-11-13 16:52수정 2017-11-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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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항공모함 3척이 동해에서 한국 등과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중국이 대규모 맞불 훈련을 단행했다.

12일 대만 왕바오 등은 중국 신랑 쥔스왕(軍事網) 등을 인용해 최근 인민해방군 동부전구(戰區)가 주력 군함과 전투기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중국해 모해역에서 대규모 실전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훈련이 진행된 정확한 시점과 장소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 9일 ‘미중 정상회담 이후’라고 전했다. 이는 11~14일 미 항모 3척이 한반도 주변 해역에 전개된 시점과 거의 겹친다.

중국군 ‘052형’ 구축함 3척 등 4척의 구축함, 2척의 054A형‘ 호위함 및 쿵징(KJ)-200 조기경보기와 수호이-30, 젠-11 등 주력 전투기들이 이번 훈련에 참가했다. 또한 해공군 연합 대함 공격 및 방공 훈련이 주요 내용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연례훈련 이외 3척이상의 구축함이 참여한 훈련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이에 대해 홍콩 군사평론가 량궈량(梁國梁)은 “이처럼 동중국해에서 대규모 실전훈련을 한 것은 미군이 3개 항모를 동원해 연합훈련을 하는 것을 겨냥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평상시 훈련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분석가는 “중국군이 훈련이 진행한 지리적 위치와 시기는 매우 민감하다”면서 “훈련을 통해 주권을 수호하고 지역의 안전을 유지하는 중국군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한편 로널드 레이건호, 시어도어 루즈벨트호, 니미츠호 등 미군 항모 3척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한반도 해역에서 한국 해군 함정과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 항모 3척이 동시에 훈련을 하는 것은 2007년 괌 인근 해역에서 한 훈련 이후 10년 만이다.

중국 군사매체는 미군의 대규모 훈련은 지역에 불안을 조성하고 지역의 안보를 해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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