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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축구 굴기’…“2030년 월드컵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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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축구 굴기’…“2030년 월드컵은 우리가”

뉴스1입력 2017-11-13 15:34수정 2017-11-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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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광’ 시진핑의 ‘축구몽’ 실현?
文대통령, 2030년 동북아 4개국 공동개최 희망
중국이 ‘축구 굴기’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2030년 월드컵을 두고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 10여 곳이 유치 계획을 발표했다.

13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에 따르면 주요 20개 도시는 지난 11일 축구 육성 계획을 자체적으로 발표했고 이중 13개 도시가 월드컵 유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축구 평론가 왕다자오는 환구시보와 인터뷰에서 지자체들이 월드컵 유치를 위해 장기적 준비에 돌입했다면서 “월드컵과 같은 큰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면 각 도시들은 기반시설과 도시 미관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후베이(湖北)성 성도 우한(武漢), 동부 장쑤(江蘇)성과 저장(浙江)성 등도 월드컵 유치를 노리고 있다. 주요 도시들은 유치 경쟁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편리한 축구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문난 ‘축구광’인 시진핑 중국 주석은 오는 2050년까지 자국 축구를 세계 최강으로 육성한다는 ‘축구몽’을 갖고 있다.

이 계획 아래 중국은 천문한적인 자금을 들여 해외 유명구단을 인수합병(M&A)하는 등 여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14∼2016년 중국 기업은 21억5천만 유로(약 2조7천161억원)를 축구팀 M&A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확정된 월드컵 유치국은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다. 2026년 월드컵은 북미와 아프리카 대륙이 경합 중이며 2030년은 아시아에서 유치 경쟁이 한창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2030년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한국·북한·중국·일본 4개국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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