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중국 관영매체 “베이다이허 회의 개최” 사실상 확인
더보기

중국 관영매체 “베이다이허 회의 개최” 사실상 확인

뉴시스입력 2017-08-10 23:49수정 2017-08-10 23:49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시진핑 ‘1인체제’ 구축 지도부 인사안 정해

중국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는 10일 당중앙 서기처 서기인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이 허베이성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휴가 중인 당정 간부를 찾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당 권력서열 5위인 류 상무위원이 전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의 지시에 따라 지도부를 대표해 당정 간부를 만났다고 전했다.

중국공산당은 매년 여름 현역 지도부와 원로들이 베이다이허에 모여 당의 중요 방침이나 인사 등을 논의한다.

베이다이허 회의는 비공식인 만큼 그에 관해선 정식 발표가 없지만 관영 매체는 요인의 현지 동정을 전하는 식으로 회의 시작을 확인하는 것이 관례이다.

매체에 따르면 류 상무위원은 과학자를 비롯한 ‘휴가를 보내는’ 전문가 57명을 초대해 “과학이 중국의 전반적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국가에 한층 더 공헌하라”고 당부했다.

류 상무위원은 마카이(馬凱) 부총리 겸 정치국원, 자오러지(趙樂際) 정치국원 겸 중앙조직부장을 대동했다고 한다.

자오 정치국원은 올가을 제19차 당 대회에서 류 상무위원의 후임으로 선전사상 담당 상무위원 승격이 유력하다.


이번 베이다이허 회의는 5년마다 개최하는 당 대회 직전에 열리는 만큼 상당한 의미를 가져 주목을 사고 있다.

시진핑 지도부의 집권 2기를 확정하는 당 대회에 상정할 인사개편안과 주요 정책 기조 등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1인체제 구축을 다져온 시진핑 주석은 당 대회에서 교체되는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에 자신의 측근을 가능한 많이 진입시켜 권력집중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통상적으로 시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동정은 거의 매일 주요 소식으로 다루지만 지난주 이래 저녁 뉴스시간에 관련 보도가 사라지면서 모두 베이다이허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뉴시스】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