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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쓰촨 지진 구호 돕겠다” 화해 제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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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쓰촨 지진 구호 돕겠다” 화해 제스처

뉴스1입력 2017-08-10 10:25수정 2017-08-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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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갈무리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쓰촨 지진 구호를 돕겠다”고 말하는 등 양안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차이 총통은 9일 쓰촨성 구채구 인근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에 유감을 표명한 뒤 “구호를 하는데 대만이 도울 것이 있으면 돕겠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만이 도울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돕겠다”고 밝힌 뒤 “피해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파손된 집 등을 복구를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의 이 같은 발언은 양안관계가 여느 때보다 경색된 가운데 나온 것으로, 냉각된 양안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고 SCMP는 분석했다.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차이 총통이 총통에 취임한 이후 양안관계는 여느 때보다 더 냉각됐었다.

차이 총통은 올 가을 열리는 19차 당대회 이후 중국 지도부가 개편되기 때문에 개편된 지도부와 양안관계 개선에 대해서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SCMP는 해석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6월 파나마와 공식 외교관계를 맺는 등 대만을 최대한 압박하고 있다. 파나마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정식 수교를 맺음에 따라 대만의 수교국은 20개로 줄게 됐다. 그나마 남은 20개 수교국도 바티칸 등 도시 국가 등이 대부분이다.


중국은 파나마를 대만과 단교시키는 방법으로 독립을 추구하는 차이잉원 정권에 압력을 고조시키는 등 대만에 강경책을 쓰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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