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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강경파 해리스 美사령관 센카쿠 인근섬 시찰…“중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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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강경파 해리스 美사령관 센카쿠 인근섬 시찰…“중국 견제”

뉴시스입력 2017-05-18 12:45수정 2017-05-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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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중인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이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에 인접한 섬을 시찰해 중국을 크게 자극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중 강경파로 중국 측이 경질 요구를 했다는 설까지 나온 해리스 사령관이 전날 오후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통합막료장(합참의장)과 함께 센카쿠 열도에 가까운 요나구니(與那國)섬에 있는 육상자위대 주둔지를 방문했다.

태평양 지역과 한반도 등을 관할하는 미국 태평양 사령관이 국제적으로 민감한 지역인 센카쿠 열도 주변을 찾은 것은 해리스 사령관이 처음이다.

해리스 사령관은 요나구니 섬을 방문하기에 앞서 행한 강연을 통해 미국이 “센카쿠 열도를 수호할 의무가 갖고 있다”며 유사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방위에 나설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일본 최서단 자위대 기지인 요나구니 육상자위대 주둔지는 규슈에서 난세이(南西) 제도에 걸쳐 낙도 방위를 강화한다는 정책의 일환으로 작년 3월 설치했다.

센카쿠 열도에서 약 150km 떨어진 요나구니 주둔지에 상주하는 160명 규모 부대는 24시간 태세로 주변의 해공역을 경계 감시하면서 중국군의 도발 등 이상 동향에 대처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 간부는 해리스 사령관이 요나구니를 이례적으로 찾은 것은 “동중국해에서 활동을 확대하는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해리스 사령관은 17일 오전 도쿄에서 열린 강연에 참석, 탄도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반복하는 북한에 관해선 핵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을 세계로 날릴 수 있는 때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동맹국이 북한 위협에 맞서 서둘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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