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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특사 “한중관계 풀어달란 국민여망 전할 것…사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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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특사 “한중관계 풀어달란 국민여망 전할 것…사드 설명”

뉴스1입력 2017-05-18 09:36수정 2017-05-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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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대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운데)가 18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2박3일 일정으로 방중하는 특사단은 중국 정부 당국자들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와 북핵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7.5.18/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18일 “특사로 지명되고 나서 많은 분들이 경색된 한중관계 푸는 계기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했다”면서 “중국에 가서도 우리 국민들의 여망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특사는 이날 오전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전 김포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한중관계가 아주 경색돼 있어서 경제 교류나 한류, 인적교류, 관광 부분들을 풀어내는 데 역점을 두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특사는 중국이 반대해 온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해선 “대통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참이다”고 밝혔다.

그는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고, (문 대통령이) 훈령을 직접 줬다”며 “훈령 내용에 따라 대통령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중 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서는 “7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때 1차 정상회담 할 수가 있고, 오는 8월 24일이 한중 수교 25주년인데 이 무렵쯤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견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해찬 특사의 베이징 행에는 심재권·김태년 민주당과 의원과 신봉길 전 주중국공사, 서주석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대표단으로 함께했다.

문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한중 관계에 해빙 무드가 조성되면서 이 특사의 방중은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꼬였던 한중 관계를 복원하는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특사 방문을 통해 중국 측의 ‘사드 보복’이 중단될지도 주목된다.

이 특사는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당시 중국을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경험이 있을뿐 아니라 중국 측 인사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공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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