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당국, 188명 탑승 여객기 추락 확인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29일 13시 02분


코멘트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이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섬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여객기가 해상에 추락했다고 확인했다.

29일 유수프 라티프 인도네시아 수색구조대 대변인은 외신들의 관련 질문에 “해당 항공기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라이온에어 JT-610편은 이날 오전 6시 20분(현지시간)께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한지 13분 만에 통신이 두절됐다. 여객기는 방카 섬 팡칼피낭에 오전 7시20분쯤 도착할 예정이었다.

인도네시아 매체인 데틱(Detik) 등은 해당 여객기에 181명의 승객을 포함해 188명이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탑승 승객 중에는 1명의 어린이와 2명의 영아도 포함됐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헬리콥터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자카르타=AP/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