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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핵보고서 ‘대만이 중국 영토?’…얼른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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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핵보고서 ‘대만이 중국 영토?’…얼른 수정

뉴스1입력 2018-02-06 13:54수정 2018-02-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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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내 그래픽 오기한 뒤 수정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 유지하고 있어” 선그어
미 국방부 핵태세검토보고서에 오기 된 내역. 초안·최종 공개본·수정본 순서. (CNN 갈무리) © News1

미국 국방부가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핵태세검토보고서(NPR)에서 대만을 중국 영토인 것처럼 잘못 표기한 뒤 실수를 인정, 이를 정정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2일 공개한 핵태세보고서 그래픽 자료에서 중국 본토에 대만을 포함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쿠릴 열도를 러시아 영토인 것처럼 표기했다.

국방부 측은 재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핵태세보고서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지만 “미국 행정부는 대만에 대한 정책을 7대째 일관되게 유지해왔다”며 이번 실수가 정책 방향 전환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 유일의 정부로 인정하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정책의 일환으로 1979년 대만과의 관계를 단절했다.

지난달 대중에 공개되기 전 인터넷에 유출된 핵태세보고서 초안에서는 한반도 전체를 북한 영토인 것처럼 표시한 그래픽 자료가 발견되기도 했다.

미 국방부는 최종 보고서를 공개하기 2주 전 한반도 관련 실수를 수정해 반영했다. 하지만 중국과 대만, 러시아와 쿠릴열도를 한 데 묶은 실수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최초 공개 이후 삭제된 뒤 다시 올라온 보고서에는 중국과 러시아 그래픽 모두 수정된 상태다.


군사정보 관련 비영리기구 과학자연맹(FAS) 아담 마운트 선임연구원은 “단지 실수일지라도 이는 아시아 동맹국들과 마찰의 소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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