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최측근에 최루가스 뿌리고 망치 테러
지난달 의문사한 러시아 민주화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최측근인 레오니트 볼코프가 12일 리투아니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망치 습격’을 당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다음 날 “러시아는 위협을 받으면 언제든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15일 대…
- 2024-03-1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지난달 의문사한 러시아 민주화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최측근인 레오니트 볼코프가 12일 리투아니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망치 습격’을 당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다음 날 “러시아는 위협을 받으면 언제든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15일 대…
북한과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북한이 자체 ‘핵우산(nuclear umbrella)’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북한으로부터 포탄 등 재래식 무기를 제공받는 대가로 러시아 또한 핵무기 관련 기술을 제공…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다음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국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타스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외국 대사와 이프타르 만찬에서 “(튀르키예)선거가 끝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주 대선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주권과 독립을 해치는 문제에 부딪힌다면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리아노보스티(RIA)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국영 로씨야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해 핵무기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71)의 5선(選)이 확정될 것으로 확실시되는 러시아 대선이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실시된다. 지난 2021년 헌법 개정으로 러시아에선 대통령의 임기 제한이 변경됐는데, 푸틴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그의 임기는 6년이나 추가돼 최소 2030년까지 집권하게 된…
옥중에서 의문사한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최측근이 괴한에게 망치로 습격당했다. 이에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맞서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AFP통신에 따르면 키라 야르미시 나발니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나발니가 이끌던 반부패재단의 의장을 맡았던…
러시아 당국이 간첩 혐의로 체포해 구금하고 있는 한국인 백모 씨는 러시아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며 현지 탈북민과 북한의 파견 노동자 탈북 등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씨가 올해 초 체포될 당시 그의 아내와 현지 상사(商社)의 지사장인 한국인 교민 A 씨도 체포…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강화를 통해 유엔의 경제 제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로 인한 고립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대북 제재의 실효성이 크게 약화됐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미 정보기관 18곳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
러시아의 민간 대형 화물수송기가 6일 모스크바를 출발한 후 닷새 만인 11일 북한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수송기는 평양에 도착하기까지 타지키스탄과 인도, 스리랑카, 베트남, 중국 등 5개국을 거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 당국은 이 항공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2·사진)이 ‘종신 집권’을 꾀하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 시작일인 15일을 닷새 앞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점령지 주민들은 무장군인의 감시 아래 ‘투명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접지 않은 채 넣어야 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2)이 ‘종신 집권’을 꾀하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 시작일인 15일을 닷새 앞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점령지 주민들은 무장군인의 감시 아래 ‘투명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접지 않은 채 넣어야 한다. 군인…
친(親)정부 러시아 여론조사 기관이 오는 15~17일(현지시간)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2% 득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스푸트니크, dpa 등 외신을 종합하면 친정부 성향 러시아여론조사센터(VCIOM·프치옴)는 이날 이번 대선 투표율이 71%…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이 현지에서 북한 노동자들을 지원해 온 선교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북한이 러시아에 ‘협조’를 요청해 이번 사건이 불거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정부 소식통은 12일 “백 씨가 선교 목적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아카네 도모코 재판관이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으로 선출됐다. NHK에 따르면 ICC는 신임 소장 선출 투표에서 아카네 재판관이 뽑혔다고 11일 발표했다. 임기는 3년이다. 아카네 재판관은 아이치현(?) 출신으로 홋카이도(道) 하코다테 지방 검찰청 검사장…
러시아가 올해 미국과 유럽보다 약 3배 많은 포탄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CNN은 11일(현지시간) 나토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 러시아 당국이 12시간 교대 근무 체재를 도입해 군수품 공장을 24시간 가동하면서 매달 약 25만 발, 연간 약 300만 발을 목표로 탄약을 생산하고 …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북한 나진항에서의 해상 운송이 한 달여 만에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 10일 이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북한 나진항 1부두에 러시아 선박 레이디R호와 일치하는 선박이 포착됐다고 12일 보…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무기 거래 등으로 러시아가 한국에 직접적인 안보 위협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이 간첩죄로 구금됐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한국 국적자가 러시아에서 사법처리되면 북한과 밀착하며 한국과 대립 중인 러시아와의 외교 …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가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타스 통신은 러시아 사법당국을 인용해 한국 국적의 백모 씨가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사법당국 관계자는 타스와의 인터뷰에서 “간첩범죄 수사의 일환으로 수색 활동을 하던 중 백 씨의…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가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사법 기관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타스통신은 대한민국 국민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되는 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서울=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상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자 러시아 외무부가 이를 서방을 향한 메시지라고 규정하며 여론전을 펼쳤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교황의 ‘백기 들 용기’와 관련해 “서방을 상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