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성추행 고소’ 방글라데시 여학생 화형 린치 사망
방글라데시에서 교장의 성추행을 고소한 여학생이 보복 살해 당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여학생은 다니던 학교 옥상에서 고소 취하를 요구하던 남성들이 석유를 뿌린 후 몸에 불을 붙여 참혹하게 살해됐다. 18일 B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19세인 누스랏 자한 라피는 수도 다카에…
-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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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교장의 성추행을 고소한 여학생이 보복 살해 당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여학생은 다니던 학교 옥상에서 고소 취하를 요구하던 남성들이 석유를 뿌린 후 몸에 불을 붙여 참혹하게 살해됐다. 18일 B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19세인 누스랏 자한 라피는 수도 다카에…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의 비핵화 협상 배제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데 대해 “미국은 건설적인 협상에 있어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폼페이오 관련 보도에 대해 ‘인지(aware…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이 18일 오전 9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캠프가 러시아와 공모했다는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보고서를 공개한다. 미 정계가 초긴장 상태에 빠진 가운데 백악관 측 주장과 달리 법무부와 백악관이 보고서 공…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정보기술(IT) 프로그램 개발 관련 해외 사이트에서 위장 신분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의 민간 보안업체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날 “정보기술, IT 프로그램 제작 수주를 받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동아일보를 포함한 세계 18개 언론은 이달 28일까지 쓰레기, 공해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각국의 해결책을 조명하는 ‘지구의 심장(Earth Beats)’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는 세계 50여 개 언론사가 같은 날 동시에 사회 문제에 대한 각국의 해결책을 보도하는 ‘임팩트 저널리즘…
러시아 크렘린궁이 18일(현지시간) 이달 말 북러정상회담이 개최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말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를 알려지…
크렘린궁 “김정은, 4월 하반기 러시아 방문”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크렘린궁 “김정은 위원장, 4월 하반기에 러시아 방문” 【서울=뉴시스】
북한과 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26일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북러 관계자를 인용, “김 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의 루스키 섬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오는 24~26일 사흘간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최종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 편으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루스키 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일본 N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워싱턴 근교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치고, 저녁에는 49세 생일을 맞은 멜리니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 시험을 지도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정부는 “북한과 미국이 한반도 정세 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루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
미국이 2조엔(약 20조원) 규모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그동안 단 한 차례도 공개하지 않았던 F-35 스텔스기의 설계 기밀을 일본에 제공할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일본 국방부는 ‘중기방위력 정비계획’을 통해 “2035년부터 퇴역을 시작하는 F-2 후속기 개발…
타고난 연설 솜씨를 앞세워 페루 대통령으로 두 차례 당선돼 총 12년간(1985~1990년, 2006~2011년) 재임한 포퓰리스트 정치가 앨런 가르시아(사진)가 17일 오전 리마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다. 향년 70세. 카를로스 모란 페루 내…
“이런 연대감은 마치 마법 같다. 성당 종소리가 많은 이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17일 오후 6시 50분(한국 시간 18일 오전 1시 50분)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에서 종소리가 울렸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탄 지 꼭 48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나디아 파스카시오-콩…
‘월가 황제’ 대신 ‘월가 여왕’이 탄생할까. 미국 최대 금융사 JP모건 체이스가 소비자 대출 사업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고위직에 여성을 임명했다고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인사로 현 제이미 다이먼 …
페이스북이 아마존 ‘알렉사’와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에 이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시장에 뛰어든다고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이날 페이스북 전 직원 2명을 인용, 아이라 스나이더가 이끄는 페이스북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담당…
이탈리아 경찰이 중국인이 즐겨먹는 ‘송화단(松花蛋)’을 “사람이 먹기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리자 중국이 격분하고 있다. 송화단은 오리알이나 달걀을 진흙과 재, 소금 등을 한데 섞은 것으로 밀봉해 수개월 삭힌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흰자위가 맑은 흑색이 되며 마치 소나무 꽃 같은 …
미국 패션업체 폴로 랄프로렌이 100%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 ‘어스(earth) 폴로’ 셔츠를 출시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폴로는 이날 재활용된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화학섬유와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염색한 친환경 폴로 셔츠를 출시한다고 밝…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으로 현지에서 미사일 개발에 참여한 북한 미사일 기술자들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북한과 시리아의 ‘미사일 커넥션’ 의혹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이스라엘 군사전문매체 데브카파일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13일 오전 2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