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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뢰혐의 가르시아 전 페루 대통령 권총 자살 시도…위중
뉴스1
업데이트
2019-04-17 23:17
2019년 4월 17일 23시 17분
입력
2019-04-17 23:16
2019년 4월 17일 2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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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혐의를 받고 있는 알란 가르시아 전 페루 대통령이 권총 자살을 시도해 위중한 상태라고 BBC 방송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85~1990년, 2006~2011년 등 두차례 페루 대통령을 지낸 가르시아는 브라질 건설업체로 부터 3000만달러(약 340억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본인은 정치적 음모라며 혐의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해 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가르시아 전 대통령은 이날 체포조가 그의 자택에 들이닥치자 자신의 목에 권총을 발사했다. 리마시내 카시미로 울로아 병원으로 급히 후송된 그는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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