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17회 대본 유출…제작진 “유포 강력 책임 묻겠다”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7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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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스카이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17회 대본이 유출돼 제작진에도 비상이 걸렸다.

‘SKY캐슬’ 측은 지난 16일, 17회 대본이 유출됐다는 보도에 “대본 유출 소문을 파악 중이고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SKY 캐슬‘ 제작진은 내용 유출을 대비해, 제작스케줄을 공유하는 카페를 두 차례 재개설했고, 스케줄표에도 신넘버 외에는 촬영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며 “대본 역시 일부 배우를 제외하고는 파일이 아닌 책대본으로 배부하는 등 현장에서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본의 관리와 보안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SKY캐슬‘은 후반부에서 김혜나(김보라 분)가 타살로 사망하고, 진범을 찾는 이야기로 전개되면서 긴장감넘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이 복선이나 힌트를 찾는 것으로 ’SKY캐슬‘을 즐기고 있으나, 그중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 퍼지는 스포일러들도 넘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SKY캐슬‘ 17회는 오는 18일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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