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x전소민x지석진, 또 국수지옥… 면비우스의 띠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9일 21시 19분


코멘트
© News1 SBS 캡처
© News1 SBS 캡처
오키나와 팀이 홍콩으로 떠났지면 ‘면비우스의 띠’는 끝나지 않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배우 이시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글로벌 실패 미션’들을 모두 모아 재도전하는 ‘미션 연말 정산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이시영은 “요즘 호신술을 배운다”며 근황을 전했다. ‘런닝맨’ 남자 멤버들이 차례로 덤볐지만 이시영은 가뿐하게 제압했다. 마지막으로 이시영은 김종국을 지목했다.

멤버들의 기대 속에 김종국은 자세를 잡았고, 그 순간 이시영은 한 방 기술로 김종국을 제압하며 눈 깜짝 할 사이에 넘어뜨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멤버들은 경악하면서도 이내 통쾌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의 ‘호신술 특강’을 유심히 지켜보던 유재석은 전소민에게도 권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어설프게 제 다리에 걸려 넘어져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시영이 하하, 이광수와 팀을 짰고, 송지효 김종국 양세찬, 유재석 전소민 지석진까지 세 팀으로 나누어 미션을 진행했다. 이시영팀은 강원도 양떼목장에서 양젖 4리터를 짜는 미션을 받았다. 양떼목장의 주인은 이광수가 누군지 몰랐고, 멤버들은 주인이 끝까지 이광수를 알아볼지 내기를 걸었다. 결국 끝까지 주인이 알아보지 못해 이광수는 내기에서 져서 투표지를 모두 반납하고 자존심도 상하는 굴욕을 당했다.

송지효팀은 스페셜 게스트 별이 합류해 강원도에서 100인분 식사를 대접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 팀 역시 강원도 주민들이 대부분 양세찬이 누군지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팀은 홍콩으로 떠나 현지인의 추천 음식을 먹는 미션을 소화했다. 전소민팀 멤버는 앞서 오키나와에서 쓴 참패를 맛 본 멤버 그대로여서 더욱 앞날이 캄캄했다. 공항에서 만난 첫 홍콩 현지인인 택시기사는 이들에게 ‘완탕면’을 추천했다. 또 다른 현지인도 면을 추천해 이들은 2연속 면식을 먹게 됐다. 전소민은 “주최 측의 농간이 있는 것 아니냐”고 흥분하기도.

세 번째 미션을 두고 멤버들은 일단 완탕면 거리를 벗어나려고 택시를 탔다. 그러나 어느정도 벗어났다고 생각한 순간, 택시기사는 다시 완탕면 거리로 돌아와 완탕면을 추천했다. 멤버들은 망연자실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