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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박소현 “갈비뼈 골절에도 녹화, 잘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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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박소현 “갈비뼈 골절에도 녹화, 잘한 선택”

뉴스1입력 2018-09-11 16:59수정 2018-09-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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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SBS 제공

박소현이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진행하며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MC 임성훈, 박소현, 박정훈 SBS 사장이 참석했다.

1000회 동안 임성훈 박소현은 단 한 번도 MC석을 비우지 않았다. 박소현은 지난해 갈비뼈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때도 마이크를 잡았다고.

박소현은 “당시 갈비뼈가 두 대가 골절됐다. 현실적으로는 정말 나오기 힘든 상황이었다. 안 나오면 내가 너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직감적으로 오더라. 내가 나중에 10년 후에도 그 순간을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걷지도 못할 상황이었음에도 정신력으로 버텼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선택을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목표인 ’1111회를 맞이할 수 있겠냐‘는 물음에 “나는 잘 모르겠다. 이 순간을 전혀 상상하지 못하고 왔기 때문에 하루 하루 열심히 살다 보면 그날도 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성훈은 이날 2년 전 900회를 기념하면서 ’결혼을 2년만 미뤄달라‘고 농담 반 진담 반의 부탁을 했었다고. 박소현은 “너무 좋은 인연인 임성훈 선생님을 만났다. 남자친구를 만나야 할 시간에 가족보다 더 자주 본 분이다. 말도 안 되는 인연을 쌓은 거다. 남자친구도 만나고 싶지만 임성훈 선생님과의 인연도 결혼만큼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 건강하셔서 나도 오래 오래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 20년을 진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매주 와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하면서, 에너지를 주고 받아서 지치지 않고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때 그때 지쳤을 때 주인공(출연자)들을 통해 얻었던 것 같다. 그분들에게 힘을 얻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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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런 일이‘는 1998년 5월6일 가정의 달 특집으로 시범 방송된 후 21일부터 정규 방송돼 2018년 1000회라는 역사를 썼다. 그동안 ’누렁이 구조작전‘ ’부산원숭이‘ ’맨발의 기봉이‘ ’선풍기 아주머니‘ 등 우리 사회가 비친 여러 사건과 사람을 심도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두 명의 메인 진행자가 20년간 한 프로그램을 지켜왔다. 한국 방송 역사에서 최초의 기록이다. 두 사람은 20년간 한결같은 진행자로서의 성실함과 더불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프로그램의 상징이 됐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1000회 특집에서는 20년간 우리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던 4600여개의 놀라운 사연들을 ’순간포착 기네스 랭킹쇼!‘와 ’업그레이드 황금손‘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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