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미우새’ 김수미 “사랑? 남편과 ‘전우의 마음’으로 산다”
더보기

‘미우새’ 김수미 “사랑? 남편과 ‘전우의 마음’으로 산다”

뉴스1입력 2018-06-10 21:52수정 2018-06-10 21:53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 News1 SBS 캡처

‘미운 우리 새끼’ 김수미가 남편에게 애정과 ‘디스’를 담은 영상편지를 보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수미가 스페셜MC로 출연해 ‘모벤저스’(母벤저스)와 공감 토크를 나눴다.

이날 김수미는 “나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골든타임이다. 너무 행복하다. 아무 걱정이 없다. 오히려 남편이 젊었을 때는 늘 머리 한 쪽이 스트레스였다. 남편이 몸이 아프고 나이 먹으니 내 눈치를 본다. 그러니 측은하다”고 했다.

이어 “남편과 나는 각방을 쓴 지 오래 됐다. 내가 자는 시간이 불규칙하기 때문이다. 남편이 6시쯤 신문 가지러 방에서 나오는데, 안 나오면 가슴이 철렁한다. 걱정돼서 들어가 보면 여전히 살아 있더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딸 결혼식날 남편이 폐백까지 다 끝낸 후 ‘119 불러달라’고 하더라. 며칠 전부터 아팠는데 입원하면 결혼식 못 갈까봐 참은 것이다. 결혼식 후 바로 수술을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수미는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고 싶다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그는 “30대 중반 즈음에 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당신 목을 조른 적이 있지 않나. 나중에 ‘그때 왜 가만히 있었냐’고 했더니 ‘몇 달 만에 가까이서 보니까 내가 너무 예뻐서 가만히 있었다’고 했잖아. 그렇게 유머가 있는 우리 남편, 지금 당신이 아침에 늦게 나오면 가슴이 두근거려. 무사히 잘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행복하다. 앞으로 내가 더 잘 할게. 젊었을 때 철없던 일은 잊을게”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라는 주변의 부추김에 “사랑은 안 한다. 전우의 마음으로, 의리로 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