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측 “‘서울시장 출마’ 정봉주, 3월9일까지 출연…후임자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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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21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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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홈페이지
사진=TV조선 홈페이지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TV조선 ‘시그널’에서 하차한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TV조선 측은 “정봉주 전 의원이 오는 3월 9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시그널’에서 하차한다”며 “현재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제 결심이 확고히 선 만큼 거침없이 달리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0년 동안 정치권 밖에서 팟캐스트, 방송 진행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국가의제, 정치의제를 놓고 토론하며 쌓아온 실력과 내공을 보여드리겠다. 공식 출마 선언은 3월 초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소속) 안철수 전 의원이 서울시장에 나설 모양이다”며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잘 됐다. 구태정치, 한풀이 정치 지긋지긋하다. 끝내버리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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