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고영태와 알고 지낸 사이… 최순실과 내연 관계 가능성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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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4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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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김우리 스타일리스트가 ‘풍문쇼’에서 “고영태와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우리는 지난 1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해 “고영태와 국정 농단 의혹이 있기 전까지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영태가) 청담동에서 패션 사업을 했다. 고영태는 누나들이 좋아하는 유형이다. 이 친구가 굉장히 끼도 많고 누나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요소가 있다”며 “얼굴도 친화력도 있고 일반 모범생과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시집갔다 왔거나 시집 간 누나들이 예뻐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또한 김우리는 “고영태가 가방 브랜드를 론칭할 당시 나한테 연예인 협찬을 부탁한 적이 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이후로 엮이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풍문쇼’ MC들은 김우리에게 “최순실 씨를 못 봤냐”고 물었다. 이에 김우리는 “못 봤다. 보지 말라는 뜻인가 보다. 고영태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최순실과 가까워진 것 같다. 내연 관계 가능성도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고영태 전 더블루 K 이사(41)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으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최 씨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해 ‘청문회 스타’로 떠올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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