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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3·1운동으로 옥고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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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3·1운동으로 옥고 치렀다”

뉴스1입력 2018-04-04 10:46수정 2018-04-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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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김국진, 강수지, 양세형, 장영란, 김영옥 다섯 명의 출연자들이 각자 할아버지 할머니 성함을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진행된 ‘할머니네 똥강아지’ 녹화에서는 본인도 할머니인 김영옥(81)조차 외할머니 이름만을 겨우 기억해 다른 출연자들에게 안도(?)와 공감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강수지는 증조 할아버지의 이름 ‘강학린(姜鶴麟)’을 정확히 기억해 냈다. 만나 뵌 적도 없는 증조 할아버지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유는 할아버지가 역사에 기록이 남은 독립유공자이기 때문. 강수지의 증조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고향인 함북 성진읍에서 목사로 재직하면서 1919년 3월 독립만세 운동을 이끌고 그로 인해 옥고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회에서는 새로운 할머니 남능미(72)와 야구선수 손자 권희도(20)가 등장한다. 일하는 딸을 대신해 손자가 10살 때부터 함께 살며 키워온 할마(할머니+엄마) 남능미는 스무 살 손자를 아직도 아기처럼 여기고 뽀뽀 공세와 스킨십을 즐긴다. 할머니에게 유일한 반항이라고는 김치 안 먹는 것 뿐인 착한 손자 권희도. 야구 선수답게 180이 넘는 큰 키와 군살 없는 복근을 자랑하는 훈남 중에 훈남이다.

남능미는 경기도 가평 전원주택에서 동갑내기 남편과 알콩달콩 신혼부부처럼 지내다가도 손자가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면 남편은 안중에도 없고 손자만 챙긴다. 그러나 할머니가 호랑이처럼 엄격히 금지하는 한 가지가 있으니 이는 바로 ‘이성’이었다. 손자를 혼미하게 하는 잠재적 적(!)으로 여기고 경계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각은 차차 밝혀진다.

또 지난 회 많은 호응을 이끈 아역배우 이로운 군과 매니저 안옥자 할머니의 가슴 뭉클한 진심이 가족 탐구생활 노트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로운이와 형 건화는 이제 막 이성 친구와의 설렘에 눈뜨는 10세와 11세다. 형제들과 여자친구 사이에 묘하게 흐르는 기류를 눈치 못 채는 할머니와 폭소가 터지는 리얼한 ‘초딩’들의 심리극이 포착된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로운 가족의 이야기에 스튜디오 MC들은 웃음을 터뜨리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를 반복했다.

한편 ‘가족 탐구생활-할머니네 똥강아지’ 2부는 예정보다 하루 빠른 4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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