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미쓰에이’ 7년만에 팀 해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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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미쓰에이(miss A·사진)가 결성 7년 만에 팀을 해체했다. 27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일부가 소속사를 떠나면서 팀이 자연스럽게 해체됐다고 밝혔다.

미쓰에이는 2010년 7월 한국인 멤버 수지, 민과 중국인 멤버 지아, 페이 등 4인조로 결성돼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했다. 같은 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여자그룹부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과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Breath’ ‘Touch’ ‘남자없이 잘 살아’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멤버 중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8월 JYP와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지아와 4월 계약이 끝난 민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미쓰에이의 팀 활동은 2015년 3월 미니앨범 ‘컬러스’ 이후 2년 8개월 동안 중단된 상태였다.

수지는 KBS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영화 ‘건축학개론’,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페이는 지난해 솔로 앨범을 냈으며 중국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7년 차 그룹 ‘씨스타’와 11년 차 ‘원더걸스’도 계약 기간 만료 및 멤버의 팀 탈퇴 등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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