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제롬, 결혼 2년만에 이혼…“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월 10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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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안무가 배윤정(37)과 가수 출신 제롬(본명 도성민·40)이 결혼 2년여 만에 이혼했다.

배윤정 측은 10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제롬과의 이혼을 인정하고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사적인 부분이라 밝히기 어렵다. 다만 두 사람이 원만히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날 연합뉴스는 가요계와 법조계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내고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한 거로 안다”고 밝혔다. 보다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부부의 사생활이라 알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배윤정과 제롬은 지난 2014년 10월 결혼했다.

지난해 3월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제롬은 배윤정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만나면서 더 좋아진 것 같다. 주변에 친한 사람들을 만나서도 ‘이 여자랑 결혼할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멋있게 프러포즈 하고 싶었는데 다 실패했다”고 전했다.

배윤정은 “삼겹살 먹다가 프러포즈 받았다”며 “어느 날 ‘빡빡이(제롬)’가 정장을 입고 들어오더라. 반지를 들고 무릎을 꿇더니 결혼해달라고 했다. 그 모습이 귀여웠다. 떠는 모습을 보고 웃었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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