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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판타지오와 결별 後, 1인 기획사? 신생 기획사? 제3의 선택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12 15:22
2016년 10월 12일 15시 22분
입력
2016-10-12 15:18
2016년 10월 12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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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동아닷컴DB
배우 하정우가 12년 간 인연을 이어왔던 소속사 판타지오를 떠난다.
판타지오는 12일 “하정우와 재계약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멀리서도 늘 응원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하정우와 판타지오와의 결별설이 이날 공식화되면서 하정우의 향후 거취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할 것인지, 아니면 신생 기획사에 새로운 둥지를 틀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앞서 배용준, 이병헌 등 많은 배우들이 1인 기획사를 설립했던 전례가 있다는 것을 들어 1인 기획사 설립론에 힘을 싣고 있다.
또 한 편에서는 하정우가 자신과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는 신생 매니지먼트 회사인 UL엔터테인먼트로 거취를 결정할 수도 있다는 시각도 고개를 들고 있다.
UL엔터테인먼트는 하정우의 신인시절을 함께한 판타지오 본부장 출신의 양현승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현재 김성수, 황보라, 정태우 등이 소속되어 있다.
더불어 UL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8월 하정우 이적설과 관련 “접촉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정우가 접촉한 여러 회사 중 하나일 뿐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하정우가 제3의 기획사를 택할 가능성 또한 완전히 닫아둘 수는 없어 그의 어취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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