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축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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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9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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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스포츠동아DB
그룹 방탄소년단. 스포츠동아DB
그룹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축제’가 시작된다.

데뷔 전부터 팬들과 꾸준한 소통으로 세계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그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미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에게는 유명한 이른바 ‘페스타’. 방탄소년단이 데뷔일인 13일을 기념해 올해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라는 의미의 ‘페스타’답게 10일 가량 멤버들이 참여한 미공개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이끈다.

올해는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히트곡 ‘봄날’을 밴드 버전으로 바꿔 불러 음원을 공개한 것으로 시작했다.

특히 올해 미국 빌보드 양대 차트인 빌보드200과 핫100에서 각각 1위와 10위를 기록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만큼 심혈을 기울여 자체 콘텐츠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1년에 1번 정도 열었던 팬미팅도 올해는 1월에 이어 데뷔일인 13일 또 한 차례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팬미팅 ‘BTS PROM PARTY’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특별한 자리’라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드레스코드도 정하고 팬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유난한 팬 사랑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은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내놓는 등 기획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일을 전후해 틈틈이 멤버들이 기획한 콘텐츠도 내놓는다.

진행자와 게스트로 나눠 한 편의 프로그램 형태로 만든 ‘방탄소년단 뉴스’, 미공개 사진을 모아놓은 ‘포토 컬렉션’, 방탄소년단의 상징인 파워풀한 ‘군무 영상’, 각종 무대 ‘리허설 영상’, ‘소확행 리스트’를 연이어 공개하고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i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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