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드디어 입국…팬들 “콘서트서 죽을 수도” 첫 내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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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4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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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첫 내한 공연을 가진다. 14일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던 콜드플레이가 하루 일찍 입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진다.

콜드플레이는 오는 15일~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콘서트를 앞두고 지난 13일 입국했다. 애초 콜드플레이는 앞선 대만 타이페이 공연을 마치고 14일 한국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루 일찍 조용하게 입국했다.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13일 공식 트위터에 공항에서 자신들을 기다린 팬들의 사진을 올리면서 입국 소식을 알렸다. 이날 콜드플레이의 입국 소식을 미리 안 일부 팬들이 공항에 마중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데뷔한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기타), 가이 베리맨(Guy Berryman, 베이스), 윌 챔피언(Will Champion, 드럼) 네 명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록밴드다.

미국에서 최고 권위 있는 음악상 그래미 상을 7번 수상한 콜드플레이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영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한 번도 공연을 가진 적이 없어 국내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으나 이번에 사상 첫 내한공연을 하게 된 것.

팬들은 13일과 14일 온라인에 “기대된다 콜드플레이 라이브라니(asec****)”,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난 진짜 죽을 수도 있을 거 같아(니****)”, “우와 콜드플레이 입국! 인천공항에서 걷고 있는 크리스 마틴이라니 현실감 제로(mell****)”, “콜드플레이 오늘 한국 왔어(tude****)”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은 4월 15일 하루만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예매 시작과 동시에 4만5000장의 입장권이 매진되자 공연을 하루 연장했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외국 가수가 이틀 연속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건 콜드플레이가 최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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