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여자친구 맞먹은 ‘데뷔무대 5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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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3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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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12일 치른 데뷔무대를 통해 ‘대형 신인’의 수식어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희진·현진·하슬·비비 4명으로 이뤄진 유닛 이달의 소녀1/3은 1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 ‘지금, 좋아해’를 부르며 방송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날 ‘인기가요’에서 이달의 소녀1/3이 무대를 꾸민 시간은 5분. 같은 날 컴백무대를 가진 여자친구가 5분이었고, 대부분의 가수들이 3분 안팎의 시간을 할당 받는 것을 감안하면 이달의 소녀는 ‘특급대우’를 받은 셈이다. 그만큼 대중의 관심을 받고, 방송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의 방증이다.

이달의 소녀는 이전까지 가요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콘셉트로 데뷔해 눈길을 모으는 대형신인이다. 지난해 10월 첫 멤버 공개를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멤버를 솔로음반과 함께 선보여온 이달의 소녀는 4명이 공개된 후 13일 첫 유닛 ‘이달의 소녀1/3’가 ‘러브&라이브’ 음반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멤버 모두 예쁜 외모부터 눈길을 모으며, 10대 중후반의 어린 나이에도 춤과 노래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광고업계에서도 이달의 소녀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미 두 건의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이달의 소녀는 완전체에 앞서 ‘이달의 소녀1/3’이란 유닛으로 13일 첫 앨범 ‘러브 앤 라이브’를 발표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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