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 “MCU 은퇴할 것…카메오 출연은 OK”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20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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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네스 펠트로는 20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46세인 기네스 펠트로는 “나는 이제 그런 역할을 하기에는 조금 나이가 들었다”면서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페퍼 포츠 역을 맡은 것은 행운이었다. 나는 정말로 이 역할에 설득됐고 존 파브로 감독과는 친구가 됐다. 첫번째 ‘아이언맨’을 만드는 것은 굉장한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네스 펠트로는 앞으로 나오는 ‘아이언맨’의 시퀄들에도 계약할 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플래시백 장면 등에서 카메오로는 출연할 계획이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사람들이 그토록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영화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물론 팬들이 ‘딱 한번만 돌아와주면 안 되느냐’고 한다면 나는 늘 그곳에 있을 것이다. 팬들이 필요하다면 말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아이언맨’(2008)에서부터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여자친구 페퍼 포츠를 연기해왔으며 ‘어벤져스2’ ‘어벤져스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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