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해외 74개국 판매…필리핀·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 쾌거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9일 09시 08분


코멘트
영화 ‘창궐’이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남미 등 74개국 판권 판매와 함께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9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창궐’은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총 74개국에 판권이 판매됐다. 또한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야귀액션블록버스터의 저력을 입증했다.

앞서 ‘창궐’은 세계 최대규모 영화 마켓인 AFM(아메리칸 필름마켓)에서 세계 74개국 판권 세일즈 소식을 알렸다. 글로벌 개봉에 이어 북미(미국, 캐나다)와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외), 유럽(영국, 아일랜드, 독일 등), 아시아(필리핀, 베트남, 일본, 대만, 홍콩 등), 남미지역 판권 세일즈까지 달성하며 한국의 ‘야귀액션블록버스터’에 대한 전세계적 수요를 입증했다.

그 뿐만 아니라 국내와 같은 날 개봉한 필리핀과 지난 11월2일 개봉한 베트남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 배급을 맡은 클로버필름 측은 “액션, 새로운 좀비, 신선한 배경까지 관심을 이끄는 흥행요소를 두루 갖춘 영화”라고 전했다.

‘창궐’에 대한 외신들의 다양한 기대평도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개봉을 앞둔 독일의 경우 “한국에서 탄생된 새로운 좀비 영화”(moviebreak), “조선시대에 야귀를 물리친다는 설정이 아주 기발하다”(guitarvip), “SF나 어두운 판타지, 호러 팬들에게 아주 신선한 경험이 될 수 있는 영화”(blairwitch) 등 ‘창궐’ 속 독특한 설정과 소재, 그리고 그로부터 탄생된 야귀 액션의 신선함에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