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마동석과 6년 만에 재회…더 커진 팔뚝에 놀랐다”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1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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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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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마동석과 6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동네 사람들’(감독 임진순)에서 유진 역을 맡은 김새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새론은 ‘동네 사람들’에서 실종된 소녀를 찾는 마을의 유일한 여고생 유진 역을 맡았다. 유진은 어른이 외면한 진실에 거침없이 다가서는 대범한 여고생이다. 친구 수연(신세휘 분)이 사라진 후 모두가 단순 가출로 치부하지만 홀로 그가 실종됐다고 생각하고 있는 인물.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점차 마음을 연 후 수연을 찾아나서게 된다.

이날 김새론은 마동석과 6년 만의 재회에 대해 “‘이웃사람들’ 때도 너무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 당시 영화 전체로 봤을 때 마동석 선배님과 호흡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며 “그런 아쉬움이 있었는데 영화 전체를 같이 하고 많은 호흡을 해서 반가웠고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처음 만나면 친해지고 하는 시간들이 필요한데 안면이 있으니까 그런 시간 없이 촬영하고 편하게 호흡했다”고 말했다.

또 김새론은 “그때와 달리 (마동석의) 몸이 더 커졌다. 그때도 저도 놀랐었는데 팔뚝이 특히 커졌다”고 웃었다. 이어 “또 매일매일 놀랐는데 그때보다 연기적인 것도 그렇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대화할 수 있는 범위도 많이 넓어졌다. 촬영 외의 시간도 재미있었다”며 “이런 저런 개인적인 고민도 많이 들어주셨다. 나이 부분에 있어 그렇고 이런 저런 부분에 있어서 저보다 선배시다. 저한테 잘 맞춰주셔서 얘기해주셔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은 거의 못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편 ‘동네 사람들’은 오는 11월7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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