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물괴’ 주연 혜리, 첫 스크린 도전 성공할까…“혜리는 잘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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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0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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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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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영화 ‘물괴’를 통해 첫 영화, 그것도 사극에 도전한다.

20일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에 “혜리가 영화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물괴)’ 여주인공 출연을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물괴’는 조선 시대 중종 22년을 배경으로,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코믹 사극 영화다. 배우 김명민, 김인권, 이경영 등이 캐스팅됐으며 제작이 추진될 당시 배우 정우성이 검토됐으나 제작이 지연되면서 출연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한 혜리는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으로 연기에 입문했다. 이후 2015년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열연했으며 같은 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 성덕선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온라인에는 제작 환경과 연기 방식이 안방극장과는 다른 영화에서도, 특히 사극인 해당 작품에서 혜리가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팬들은 “혜리는 잘할거야(d636****)”, “개봉하면 꼭 볼게(ride****)”, “첫 스크린 도전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서 롱런하길(metd****)”이라며 혜리를 응원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아직…스크린은 무리(yang****)”, “사극은 좀 아닌데, 응답하라 시리즈 같은 거나 잘 어울리지(cssi****)”, “드라마는 몰라도 영화는 누가 나와도 뜨고 안 뜨고를 장담 못하겠다(gera****)”라며 혜리의 스크린 도전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물괴’는 영화 ‘성난 변호사’, ‘카운트다운’ 등의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혜리는 걸스데이 컴백 활동을 끝내는 대로 영화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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