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한국영화 ‘마돈나’ ‘무뢰한’ 초청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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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와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이 초청됐다. 칸 영화제 사무국은 16일 프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비공식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무뢰한’은 비정한 형사와 살인자의 여자가 등장하는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로 전도연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다. ‘마돈나’는 의식불명에 빠진 여자의 과거를 추적해 나가는 내용이다. ‘마돈나’의 신 감독은 2012년 단편 ‘순환선’으로 칸 영화제에서 비평가주간 카날플뤼스 상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새로운 경향의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이다. 또 고아성과 박성웅이 출연한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하지만 ‘황금종려상’을 겨루는 장편 경쟁 부문에는 한국 영화가 3년째 초청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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