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결혼’ 조수용 대표, 보수만 ‘8억3천’…김범수 의장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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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3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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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왼쪽)과 조수용 대표 © 뉴스1
박지윤(왼쪽)과 조수용 대표 © 뉴스1
가수 박지윤(37)이 지난 3월 말 조수용(45) 카카오 공동 대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대표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조 대표가 국내 굴지의 IT 기업인 카카오의 리더 그룹 중 한 명임이 알려지면서, 그의 보수에 대한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다.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술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학 석사
학위를 받은 조수용 대표는 NHN 마케팅 및 디자인 총괄 부문장을 지냈다. 이후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 및 공동체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3월 중순부터는 여민수 대표와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4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 있는 코스피 상장사 카카오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수용 대표가 지난해 3월 16일 공동 대표로 선임된 이후 그해 12월 말까지 받은 총 보수는 8억 3700만원이다. 급여는 5억 8600만원이고, 상여금은 2억 5100만원이다. 즉, 조 대표는 카카오의 공동대표가 된 뒤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약 10개월간 8억 3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금액은 카카오의 수장인 김범수 의장의 지난해 총 보수 5억 5200만원 및 여민수 공동대표의 5억 9000만원 보다 많은 것이다.

한편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박지윤과 조 대표는 지난 2017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은 “친분이 있는 던 사실이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며 “부디 오해가 없길 바란다”라고 해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하지만 2년 뒤인 올해 3월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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