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석·고나은, ‘하나뿐인 내편’ 새 활력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2월 18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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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송원석(왼쪽)-고나은. 사진|스포츠동아DB·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송원석(왼쪽)-고나은. 사진|스포츠동아DB·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송원석과 고나은이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제2막을 알리는 인물로 나섰다. 이들의 합류로 종영을 앞둔 드라마는 막판에 새로운 갈등구조를 추가해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송원석과 고나은은 ‘하나뿐인 내편’에서 각각 유이와 이장우의 새로운 상대역으로 등장했다.

극중 송원석은 유이의 ‘키다리 아저씨’와 같은 존재로 그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도와주면서 서로 애틋한 감정을 나누고 있다. 고나은은 유이와 이혼한 이장우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며 친구관계를 제안해 남녀의 미묘한 분위기를 흐르게 했다.

이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4각 구도’가 형성되면서 이야기는 한층 복잡해졌고, 시청자는 드라마 종영까지 시선을 떼지 못하게 됐다. 드라마 결말에도 상당한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송원석과 고나은이 맡은 캐릭터가 단순한 새로운 등장인물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을 향한 관심도 높다.

송원석은 훤칠한 키와 말끔한 외모로 여성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모델 출신인 그는 2017년 KBS 2TV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를 통해 첫 주인공을 맡았지만 아직까지 출연작이 많지 않은 신인이다.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고나은은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고우리’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연기자 전향을 선언하며 공격적인 활동을 벌이기 위해 개명한 그는 ‘연기자 고나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차기작으로 23일 첫 방송하는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일찌감치 결정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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