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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 싫다는 황보라 “나이 37세…남자친구 ‘차현우’와 결혼하면 좋을 것”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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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17:38
2019년 2월 18일 17시 38분
입력
2019-02-18 17:20
2019년 2월 18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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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보라(스포츠동아)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인 배우 황보라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황보라는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 시사회에서 결혼관에 대해 “오래 연애를 하고 모든 것을 보고, 신뢰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보라는 “지금 7년째 열애 중이다. 나이가 37세라 결혼을 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황보라는 지난해 결혼에 대해 말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출연했던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차현우와의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예전에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좀 더 확신이 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차현우와) 오래 만났고, 믿음이 가는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라며 “내가 아이를 좋아하는데 노산은 힘들다. 노산이 되기 전에 결혼하고 싶긴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하게 되면 이분(차현우)과 하지 않겠나. 다만 당장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 분)과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선수 해주(고성희 분)가 3년만 결혼한 척을 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보라는 작품에서 해주의 가짜 결혼을 도와주는 친구 송미연 역을 맡았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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