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얼굴만큼 매너도 ‘특급’…이영자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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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7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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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배우 정우성이 개그우먼 이영자에게 특급 매너를 선보여 화제다.

1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정우성은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팀장)를 영화 시사회에 초대했다.

이날 이영자는 정우성이 평소 눈을 보면서 인사하는 습관이 있다며 눈화장에 관심을 가졌다.

영화 상영 후 정우성은 무대로 올라왔다. 정우성은 특별한 손님으로 이영자와 매니저를 소개했다. 송 팀장은 "정우성 씨가 저를 아신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의 식사 제안으로 이영자와 매니저는 낙지 가게를 찾았다. 평소에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정우성은 이영자가 비벼준 낙지 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는 정우성과 그의 매니저의 낙지 비빔밥을 직접 비벼줬다. 이를 먹은 정우성은 "너무 맛있어요"라며 극찬했다. 이어 "어떻게 낙지가 아직까지 살아있지", "달아요"라는 폭풍 리액션을 보였다.

정우성은 송 팀장에게 "그동안 이영자가 추천한 메뉴 중에 정말 이상했던 메뉴는 없었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송 팀장은 "실패한 적이 없다. 열이면 열 정답이었다"라고 답했다.

정우성과 9년째 함께 하고 있는 매니저는 "착하고 배려가 많으시다. 동생처럼 가족처럼 대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양복 2벌을 맞췄다", "좋은데 가서 맛있는 거 사주셨다"라며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정우성은 이영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의자를 빼주는 등 매너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정우성과의 만남에 대해 "굉장히 좋은 사람 만난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송 팀장은 "영화에선 항상 카리스마 있으시고 멋있으셔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목소리도 부드럽고 잘 챙겨주시고 좋았다"라고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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